주부인 나는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나면 라디오를 틀어놓고 가사일을 한다. 사실 가정주부에게 라디오는 생활과도 같은 존재이다. 혼자있는 시간이 많은 주부들은 때때로 내가 방안에 갇혀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럴 때 라디오는 답답한 우리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기 때문이다.그런 애청자로서 라디오에 대한 불만을 한가지 이야기하자면 내